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반교 -Detention- (문단 편집) === 배드 엔딩 === 한 번이라도 틀린 대답을 했거나, 4장의 쪽지를 다 모으지 못했을 경우. 마지막 질문 이후 학교로 돌아가면 전부터 보이던 아저씨를 따라 별관 옥상에 올라간다. 옥상에 왔을 땐 컬러였던 화면이 아저씨가 담배를 피우는 것을 본 후에는 흑백으로 바뀌고 아저씨는 사라진다. 이후 옥상을 나가면 내려가는 계단이 있고 길목에 레이신의 그림자가 서 있다. 그림자는 전과 달리 자글거린다. 그림자가 말한다. >기억은 거울과 같아서, 영혼의 진실된 모습을 비추지. 계단을 내려가면 똑같이 생긴 계단이 나오고, 역시 자글거리는 그림자가 서 있다. 그림자가 다시 말한다. >여전히 잊고 싶은 것일지도, 여전히 두려워하고 있는 것일지도 몰라. 다시 계단을 내려가면 레이신은 복도 같기도 하고 다리 아래 같기도 한 곳에 도달한다. 가다 보면 장제스 동상 앞에 자글거리는 그림자가 서 있다. 그림자가 말한다. >자신의 본심을 마주하고도, '''이를 외면해 버렸지'''. 나는, 바로 너야. '''아직 네가, 내가 아닐 뿐.''' 이 말을 마지막으로 그림자와 구조물들이 사라지면서 여자 울음소리가 들리더니, 화면이 컬러로 바뀌고 레이신은 강가 길 위에 서 있다. 배경음은 날카롭고 음산한 전통 관악기 소리로 가득하고, 강 위에 학생들의 수많은 시신들이 둥둥 떠다니며, 주변 나무에 눈알(레이신을 따라 움직인다)들이 박혀 있는데다, 강물은 피로 물든, 그야말로 인외마경 그 자체인 길을 걸어서 레이신은 강당에 도달한다. 길목에는 강을 뒤에 낀 지휘소가 있다. 웨이충팅, 장 선생, 인 선생의 환영이 거기 서 있다. 그들이 저주 섞인 힐난을 퍼붓는다. >웨이충팅: 여정은 이곳 삼도천에서 그 마지막을 고했다. >장 선생: 허나 죄업은 소멸하지 않았고, 피안은 아직도 멀기만 하니. >인 선생: 음악 소리 다시금 울려 퍼질 때, '''의식'''이 네가 오길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들을 지나쳐 잘 꾸며진 강당[* 독서부를 밀고한 이후 국가로부터 상장을 수여받았을 때로 추정된다.]에 들어선 레이신에게 학생들이 기립 박수를 쳐준다. 그 소리를 들으며 단상 위로 올라간 레이신에게, 그림자가 '''밧줄로 만든 올가미'''를 조용히 건네 준다. 그 후 학생들의 환영과 그림자가 사라지고 의자가 단상 위에 나타나더니 거기에 스포트라이트가 켜진다. 이 때 올가미를 사용하면 레이신이 목을 매기 위해 의자 위로 올라간다. 목이 매달리는 효과음과 함께 폐허가 된 현대 시점의 강당, 단상 위에 의자가 쓸쓸히 놓여 있고 그 위로 텅 빈 올가미가 흔들리는 모습이 잠깐 보인 뒤 크레딧이 올라간다. 환영들이 한 말에 따르면, 자신의 죄악을 회피해 참회의 기회를 놓친 레이신은 결국 진혼곡과도 같은 인외마경을 목도하게 되고 앞으로도 이 모든 것이 반복되리라는 결말이다. 그나마 지옥이라는 추측은 행복한 것이, 본래 불교의 지옥은 아무리 긴 세월이 흐른다고 해도 그 끝에는 윤회가 이루어져 지옥에서 빠져나갈 수 있게 해 준다. 진 엔딩에서 할머니가 한 발언을 생각해보면 '''지옥마저 레이신의 영혼을 꺼려서''' 천국이나 지옥은커녕 이승도 저승도 아닌, 레이신과 망령들을 위해 마련된 세계에 영원히 갇힌 듯하다. 엔딩을 보면 달성되는 스팀 도전 과제의 이름은 한국어로 '''상장 수여식''', 중국어로 '''頒獎典禮(번체)/颁奖典礼(간체)''', 영어로 '''[[반어법|Everyone loves you.]](모두가 당신을 사랑합니다.)''' 도전 과제 이미지는 붉은색이 점점이 박혀 있는 검은색 배경에 '''올가미'''만 떡하니 박혀 있다. 게임 내에서 밀고자라며 더 큰 괴롭힘을 받은 레이신을 보여준 만큼, 상장 수여식은 본래 의도와 반대로 레이신에겐 공개처형식이나 다름없었음을 표현하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